한국게임사2 검은신화 오공과 한국 게임사의 도전 중국 게임사가 일 냈다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한 중국 게임시장에 일약 라이징 스타가 등장했다. 바로 검은신화: 오공이다. 지난달 20일 출시한 검은신화: 오공은 출시 1시간도 되지 않아 동시 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출시일 당일 스팀에서는 동시 접속자가 무려 222만명을 기록해 역대 출시한 게임 중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콘솔 판매분은 이미 2000만장에 도달했고, 연내 3000만장 판매가 유력하다. 수년에 걸쳐 7000만장을 판매한 배틀그라운드 급 인기를 기대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이 게임의 성공은 중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모바일 게임 중심의 시장에서 콘솔 게임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는 중국 게임사들이 더 이상 모바일 게임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플랫.. 2024. 10. 2. 게임스컴 2024: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도전과 성과 국내 게임사들의 체급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독일 쾰른을 뜨겁게 달군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게임스컴)를 통해 우리는 게임한류가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유동성 종말에 따른 경기침체를 거쳐, 선진 시장의 경기 회복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유럽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증명해나가고 있다. 다만 대표주자로 꼽혔던 크래프톤과 펄어비스의 기업가치 흐름은 사뭇 다르다. 두 회사 모두 북미 유럽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호응을 이끌어냈지만, 처한 현실이 조금씩 다른 탓이다. K게임, 체급이 달라졌다올해 게임스컴에 대규모 전시부스로 참여한 게임사는 넥슨과 크래프톤, 그리고 펄어비스다. 넥슨은.. 2024.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