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2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코인마켓 거래소 절반 이상 사라질 전망 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신고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앞으로 VASP 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영업 종료와 더불어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규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2021년 9월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은 VASP를 가상자산의 매도, 매수, 교환, 이전, 보관 관리, 중개 알선 등의 영업을 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VASP 수는 총 37개로, 이 중 22개 사업자가 코인마켓 거래소인데, 이미 14개 사업자가 영업 종료 및 중단한 상태다. 갱신신고를 하지 못하면 코인마켓 거래소가 절반 이상 사라지는 셈이다. 이러한 상황은 코인마켓 거.. 2024. 9. 11. 가상자산법 시행 한달,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거래소의 명암 가상자산법 시행 한달,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침묵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웹3 게임, 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다수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알트코인 사업자 대부분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위믹스와 운영법인을 해외로 옮긴 카이아(클레이튼-핀시아 합병)를 제외하면 다수의 코인 발행사는 외부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시행으로 인해 규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규제의 명확화와 제도화를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 2024. 8. 27. 이전 1 다음